올라프 [내돈내산] EV6에서 사용중인 차량용/휴대용

 히터로 건조한 날씨 때문에 목도 뻣뻣하고 피부도 사포처럼 거칠어졌다.그래서 차량용 가습기를 알아보다가 취향저격 가습기 발견... (마블 디즈니 픽사 덕후)

일반적으로 1~2만원 하는 가습기와 달리 3만원이 조금 넘는 가격 때문에 3일 정도 고민했지만 하루에 3시간씩 함께 있으니 볼 때마다 기분이 좋으면 그 정도 웃돈을 주고 사면 되는 것 아니냐고 합리화해서 주문했다.

일단.. 아직 이틀밖에 사용한 적이 없지만 충분히 가격만큼의 만족도를 주는 것 같다.
초롱초롱한 올라프의 눈동자
물렁물렁한 당근 코
생각보다 올라프 얼굴의 퀄리티가 살아있고 눈은 반짝반짝하고 당근 코의 질감이나 전체적인 가습기 재질이 자꾸 만지고 싶은 부드럽고 촉촉한... 아무튼 고퀄리티.

●검은색 장치는 수위체크 용 무늬
type C포트와 전원버튼
귀여운 땋은 머리와 증기 분무기


처음 사용할 때는 본체를 연다(머리를 잡고…필터 부위를 어느 정도 힘을 가해 당겨, 분리시킨다.필터를 물에 충분히 적셔 수돗물을 넣어 작동시키지만 휴대용답게 분사력은 강하지 않다.단, 차량과 같이 한정된 공간에서 사용하기에 적당한 분
●성난 올라프 스팀 분출 중

컵홀더에 딱 맞는 사이즈


USB-C타입 단자로 충전 시 무선으로도 사용 가능하며 후면 버튼을 한번 짧게 누르면 On, 한번 더 누르면 간헐적 분사, 한번 더 누르면 OFF
분사력은 이 정도.


가습기가 켜져 있는 상태에서 후면 버튼을 길게 누르면 무드등 On(주기적으로 색상이 바뀜), 무드등 색상을 고정시키고 싶다면 한번 더 길게 눌러서 고정된 색상으로 한번 더 길게 누르면 무드등 OFF가 된다.
충전 중에는 녹색 라이트가, 충전 완료 시에는 파란색 라이트가, 무선 사용 시에는 배터리가 부족하면 빨간색 라이트가 켜진다.생각보다 올라프가 보기에 퀄리티가 좋아서 주변에 선물하기에도 좋을 것 같다.합리적인 차량용 가습기도 많지만 2배정도 가격으로 사도 볼때마다 기분이 좋으니까 나에게 크리스마스 선물로 퉁(치킨을 한번 적게 먹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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