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샤랄라입니다
오늘은 더 이상 추워지기 전에 어린이 방 침대 매트리스 커버를 더러움을 제거하고 교체했습니다.
아이들 놀러다니듯 지내고 생활하는 방이라 그런지 확실히 엄청 더럽더라구요.그리고 막내가 두유와 음료수를 가지고 잘 침대 위에서 놀았습니다만, 제가 몰랐던 음료의 얼룩도 꽤 눈에 띄는 것이 이 녀석 혼 날 거 같고 얘기를 안 했구나라는 생각하며 나름대로 머리를 쓰는 놈을 생각하고 쓴웃음을 지었습니다.
이렇게 교체되니 마음은 편한데 정말 묵은 얼룩을 보니 제가 한편으로는 바쁘다는 핑계로 무심했던지 어머니로서 자책하게 됐죠.
침대 매트리스 커버의 오염을 방지하기 위해 과탄산소다를 사용하여 세탁을 해 보았습니다.확실히, 달라 붙은 얼룩이나 얼룩 제거에는 이만큼의 천연 세제는 없다고 생각할 정도로 정말 효과가 좋아서 놀랐습니다.끓이면 좋지만 그렇지 않은 환경일 때는 과탄산소다와 세탁용 락스만 있으면 오염과 세균까지 쉽게 해결할 수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는 것 같아요.
욕조에 물을 받아서 침대 매트리스 커버와 베개를 달았습니다.
시간에 의한 얼룩이 됐네요하얀제품이라 그런지 유난히 누리만 있는것 같아요.한쪽은 방수용으로 코팅처럼 되어 있어 더 비교가 되어 보이는 것 같습니다.애들 거 2장 그리고 방까지 총 3장을 욕조에 넣었어요
누리끼리 얼룩만 봐도 상태가 짐작이 가네요방수용을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다행히 매트리스에는 더러움이 전혀 없었습니다.더러운 얼룩도 제거해 주면서 베개도 함께 세탁을 하기로 했습니다.
베개에는 요전에 막내가 흘렸다. 코피 자국도... 베개는 며칠 전에 막내가 흘린 코피가 묻어있어요날씨가 건조하니까 코피가 너무 많이 흘러서 걱정인 녀석이죠. 그래서 자기 전에 피지오머를 뿌리고 바세린을 발라주기도 합니다.그리고 가습기도 꼭 틀게요코피가 잘나는 아이들은 습도조절이 제일 중요하다고 하더라구요.
제가 몰랐던 얼룩도 보이고 한숨이 많이~~~ 빨리 깨끗하게 해드리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네요.
저는 미지근한 물을 썼어요 과탄산이 전부 알갱이가 잘 녹아야 한다니까요?얼마 전에는 아무 생각 없이 찬물로 틀어 사용했더니 알갱이가 녹지 않아서 여기저기 물속에서 뒹굴었어요.그래서 이번에는 미지근한 물을 썼어요이 천연세제는 무조건 고무장갑을 끼고 사용한다는걸 잊지 마세요!!
베개가 물 위에 둥둥 떠서 아기 욕조에 물을 받아서 꾹 눌러주는 역할을 하게 했습니다.진드기 방지용 베개이기 때문인지 물을 거의 마시지 않는 것 같습니다.그래서 어떻게 하면 좋을까 하는 순간 눈에 안 들어오고 정리해 놓은 아기 욕조가 눈에 들어와서 뜨거운 물을 담아 중량감을 만들어서 베개를 꾹꾹 누르는 역할로 사용하였습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아이들이 다 씻은 밤 9시쯤에 과탄산소다를 희석한 물에 담갔다가 그 다음 날 오후 3시쯤에 꺼내서 커버에서 세탁기로 돌렸어요.베개는 눌러놔서 물을 많이 마셔서 세면대에 올려놓고 물을 쭉 빼고 나서 세탁기 → 건조기 순서대로 돌렸습니다.
사진 찍으려다가 한쪽으로 쏟는다. (눈물)
세탁을 따로 해주기 위해 세탁기를 이용했습니다그리고 살균 및 표백하기 위해 락스를 사용했죠.럭스 사용설명서를 보면 세탁용으로 활용하기 쉽도록 설명되어 있습니다.저희는 액체 표백제 전용 투입구가 있으므로, 거기에 락스를 넣고 찬물로 세탁기를 돌렸습니다.
미끈미끈하면 크게 듣는 게 힘든데 베개에 누런 때는 잘 빠지네요전에도 이것으로 주방 청소를 가볍게 한 적이 있지만, 역시 얼룩이나 얼룩 제거는 과탄산소다가 정말 효과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비교샷, 비교샷 빼놓을 수 없죠이런 베개가 이렇게 예뻐졌어요.전에 베개 세탁 방법에 대해 알려준 유튜브를 본 적이 있는데, 베개 면이 굳는 것을 막기 위해 베개로 동서남북으로 끈을 조금 묶고 세탁기를 돌리면 면이 뭉치거나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고 세탁할 수 있대요.건조기가 없으신 분들은 확실히 좋은 방법일 거예요.건조기가 솜을 어느 정도 정리해 주기 때문에 끈을 사용하지 않아도 크게 뭉치는 것이 적습니다.
청소라는 게 정말 마음을 시원하게 해줘요처음에는 버리고 새걸 사서 쓸까 했는데 이렇게 쉽게 세탁하는 방법으로 침대 매트리스 커버를 깨끗이 빨아서 쓸 수 있을 거예요.
저는 여분을 사서 교환해서 쓰는 방식으로 해보려구요.방수용이라 재질상 건조기를 돌릴 수는 없을 것 같고 베란다에 말리느라 시간이 좀 걸리네요. 어쨌든 빨래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