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 아스트레이 조립기-1 (한쪽 발)
퇴근하고 운동 마치고 들어가서 오면 8시 30분
깔끔하게 정리해 놓은 키트와 도구들이 나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두근두근하면서 조립을 시작하려고 했지만 압도적인 러너량으로
이걸 어떻게 시작해야 하나 고민하면서 인터넷으로도 많이 찾아봤어요.
주자를 다 놔둘까? 그때그때 깔까? 부터 시작해서...
결국 다 열어놓으면 상처가 나서 좋지 않다는 얘기를 듣고 매번 벗기기로 했죠.
정말 집중을 많이 해서 중간샷이 없네요 www한 발짝을 완성했을 때의 모습입니다.
이제껏 써본 적 없는 모델 니퍼와 아트나이프를 사용해보니
시간이 좀 더 걸리긴 했어요.
종아리 프레임 부분까지는 양쪽을 동시에 만들었는데
생각보다 시간이 오래 걸려서 하나씩 마무리하자는 느낌으로
열심히 했지만 12시 자정까지 결국 다리 하나를 완성하지 못했어요.
다시 만들어 보니 PG의 디테일과 스케일에 압도적이었어요.
단순한 구체관절이 아닌 복합적인 연계가 되어 있어
가동 한계 범위가 만들어지는 등...
인체의 메커니즘을 동일하지는 않지만 최대한 동일하게 재현하기 위해
노력한 흔적이 많이 보입니다.
그리고 MG에 비해 관절부가 더 '엄청' 튼튼해요.
중간에 금속 부품이 들어가서 그런지 조립할 때 힘도 많이 들어가고
관절을 고정하는 힘이 대단해요. 그래서 상당한 무게도 잘 받쳐주고
다 만들면 되게 궁금할 것 같아요




